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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병도 (도호쿠대학)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 제58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165 - 19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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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말 일본에는 재해가 연달아 발생하고 이어 이와 관련된 민속회화가 등장한다. 1855년의 안세이 에도지진과 나마즈에(鯰繪), 1858년의 안세이 콜레라대유행과 코레라에(コレラ繪), 1862년의 분큐 홍역대유행과 하시카에(はしか繪)가 그것이다. 그리고 이 회화들의 전사(前史)로서 18세기 후반부터 등장하는 포창 관련 회화인 호소에(疱瘡繪)를 위치시킬 수 있다. 이 가운데 나마즈에에 대해서는 1960년대부터 연구가 시작되었지만, 호소에와 하시카에는 1990년 이후에서야 연구자료로 인식되었고 코레라에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연구된 적이 없다. 그리고 이들 회화를 서로 비교하거나 묶어서 보려는 시도도 이루어진 적이 없다. 본 논문에서는 이 회화들이 등장하게 된 배경에 지진과 전염병이라는 재해사태가 있었고 회화 속의 상징이 재해를 인식하고 대처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이들을 〈재해 니시키에(災害錦繪)〉로 칭하며 이 범주의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특히 〈재해 니시키에〉의 세 가지 공통점을 ① 재해를 일으키고 막는 초자연적 존재, ② 풍자와 죽음의 표현, ③ 복합적 실용성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재해 니시키에〉는 재해사태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당시 사람들이 재해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용적 목적으로 등장했음이 드러난다. ‘재해의 상징화’로 등장한 이들 회화는 서로 묶어서 파악할 때 이러한 특징이 제대로 드러나고 다른 니시키에와도 구별된다는 점에서 〈재해 니시키에〉는 범주로서의 유효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 막말기 재해의 발생과 회화의 등장
2. 지금까지의 연구사와 그 한계 : 민속신앙 또는 정보성의 강조
3. 〈재해 니시키에〉의 세 가지 공통점
4. 맺음말 : 〈재해 니시키에〉라는 범주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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