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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硏究 슬라브硏究 제36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81 - 30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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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인간’이라는 용어에서 우리는 보통 19세기 초 러시아문학에 등장하는 귀족계급출신의 지적이며 자신이 속한 사회와 불화하고 있으며 세속적인 쾌락을 추구하다 삶에 권태를 느끼는 남자주인공을 떠올린다. 문학사가들은 일반적으로 그리보예도프의 󰡔지혜의 슬픔󰡕의 주인공 차쯔끼를 ‘잉여인간’의 전형으로 제시하며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의 주인공 오네긴, 그리고 그 뒤를 잇는 레르몬또프의 󰡔우리 시대의 영웅󰡕의 주인공 페초린을 ‘잉여인간’의 계보를 잇는 대열에 합류시킨다. 그러나 본고에서 살펴보게 되는 것처럼 ‘잉여인간’의 전형은 그리보예도프의 ‘차쯔끼’보다는 ‘잉여인간’의 특징적인 유사성에서 검토해 볼 때 카람진의 󰡔가엾은 리자󰡕의 주인공 에라스트에서 ‘잉여인간’의 전형을 찾아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차쯔끼는 자신이 속한 사회의 모순에 불만을 느끼며 소외된 지식인의 형상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잉여인간‘의 특징을 나타낸다. 반면 오네긴은 사교계의 생활에 권태를 느끼며 타티야나와의 새로운 사랑을 추구하다고 있다는 점에서 리자를 통해 자신의 권태로운 사교계생활을 떠나 새로운 사랑을 꿈꾸었던 에라스트와 많이 닮아 있다. 이러한 ’잉여인간‘의 전형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차쯔끼와 오네긴은 서로 다른 부류이며 오네긴의 계보는 에라스트에서 찾는 것이 타당하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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