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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여성학논집 여성학논집 제37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7 - 4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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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이후 이태원에는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기지촌이 형성되었고, 이후 수십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이슬람 중앙 성전의 설립, 관광특구 선정, 도심 재개발 사업과 같은 일련의 변화들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이태원의 역사적 특수성으로 인해 이태원은 대중매체에서 빈번히 소환되어 왔다. 1990년대까지 이태원의 대중적 표상은 기지촌을 위시해, 군사독재와 분단, 냉전의 가로막힌 상상력을 기지촌 여성의 몸에 투영시켜 왔다면 최근 대중미디어가 표상하는 이태원의 이미지는 글로벌한 소비문화의 중심지로서 이태원을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그러나 포스트 식민적 상상에서 글로벌한 소비 도시로의 이동 속에서 이전까지 빈번하게 재현되던 기지촌의 여성들은 누락되거나 추방당했다. 본 연구는 이런 추방된 여성들의 현재적 삶을 다루고 있는 두 편의 여성 서사물 - 다큐멘터리 <이태원>(강유가람, 2016/2019)과 소설 『단순한 진심』(조해진, 2019, 민음사) - 을 분석하고, 어떻게 이 작품들이 동시대의 대중 표상에서 지워내려고 했던 기지촌 여성들의 삶을 복원하고 대항 기억장을 형성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태원>은 탈중심적 서사와 반-지도그리기의 전략을 통해 개발의 바람이 지우려고 하는 기지촌 여성들의 대항 기억장을 모색하며, 조해진의 소설 『단순한 진심』은 기지촌 여성과 입양아들의 트랜스내셔널한 연결을 시도하고, 돌봄의 윤리적 실천 공간으로서 이태원의 기지촌을 소환한다. 이 두 편의 작품 연구를 통해 본 논문은 남성화된 국가 서사와 개발 자본의 논리가 누락시킨 여성들의 기억장을 살펴보고, 이태원 여성들의 기억을 복원하려는 여성 작가들의 실천 전략을 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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