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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한국문화연구 제38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37 - 17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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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단 및 사직공원은 해방 이후에도 정체성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 문화유적 중 하나이다. 일제시기 사직단의 훼손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사직단의 기능을 정지시킨 것 외에도 사단과 직단, 두 단만 남기고 나머지 시설물들을 철거, 원형을 거의 찾을 수 없게 만든 것, 그리고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신성시되었던 제의공간을 위락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사직단의 원형은 일제가 패망되고, 해방된 이후에도 6.25 전쟁 등 시대 상황의 급변 등으로 방치된 채 복원되지 못하였다. 특히 1960년대는 도시계획에 따른 ‘개발’에 밀려 사직단의 중심 요소들이 더욱 축소되거나 변형되었다. 사직정문은 도로건설계획에 의거, 보행자 및 운전자들의 운행을 위해 이전되면서 사직단으로 들어가는 ‘문’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채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사직단 복원 관련 논의들은 현재뿐 아니라 해방 이후 1960년대의 ‘개발’과 ‘문화재보호’ 담론의 대립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일제시기 변형된 공간들의 복원 및 정체성 확립을 둘러싼 담론의 고찰은 탈식민 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인식을 살펴보는 것이기도 하다. 사직공원 및 사직단의 정체성 회복을 둘러싼 논의들은 큰 틀에서 ‘민족’ 담론과 ‘개발’ 담론의 대립적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일제 식민시기를 거치면서 왜곡, 변형된 상징공간의 정체성 회복 과정의 지난함을 살펴보는 데도 유용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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