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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7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85 - 30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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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전시체제기 조선인 ‘위안부’를 둘러싼 제국 남성의 시선과 언어에 대해 젠더론적인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는 제국의 시각적 응시와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드러내는 동시에 여성성을 은유하는 식민지 표상과 기표를 가시화하면서, 조선인 ‘위안부’를 향한 일본인 병사의 시선과 언어에 대해 역사적인 맥락에서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일본인 남성 병사들은 ‘위안부’가 되었던 식민지 여성을 향해 조선 창녀, 공중변소, 일본식 별칭, 고유 번호 등을 통해 여성 혐오의 프레임을 투영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의 시선과 언어 안에는 지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인 창녀 출신의 조선 여성이 돈을 벌기 위해 ‘자유의지’로 ‘위안부’가 되었다는 인식이 내재되어 있었다. 즉 조선 여성이 태생적으로 더럽고 비천한 존재이기 때문에, 일종의 자업자득으로서 일본인 남성에게 이러한 취급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는 자기합리화의 논리를 내면화하고 있는 것이다. 당시 ‘위안부’가 식민지 여성의 최하위 존재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것과 함께 제국 남성에 의해 차별과 멸시, 혐오의 언어가 여성 신체에 투영된 문화적인 사례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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