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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일본사상사학회 日本思想 日本思想 제37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91 - 11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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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야마 소설 속 전시 하 ‘황군’ 병사에게 일종의 환경과 같이 인식되고 있던 일본군 ‘위안부’는 1991년 ‘위안부 문제’가 공론화한 후 동시대를 공유하는 ‘그녀’ ‘그녀들’로 재인식된다. 특히, 김학순 할머니를 비롯한 국제적인 ‘위안부’ 문제 제기를 통한 인식의 변화가 있었기에 ‘위안부’ 친구 다미를 주제로 한 ‘지난 일뿐’과 같은 전쟁체험 언어화가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후루야마는 전장을 일상과 분리시키지 않고 전쟁체험을 형상화한 글쓰기를 통해 서술이라는 행위로 제시하려 했다. 후루야마는 정치적 불철저함을 흔히 비판받지만, 세상과의 ‘거리 두기’는 그의 삶을 관통하는 자세였다. 그는 전쟁을 직시하고 일본인 ‘위안부’의 문제를 언어화함으로써 일본 사회의 ‘가해자성’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볼 수 있다. 다미의 서술을 통해서 ‘군이 빚을 갚아 주었다’는 말을 반복하는 것은 일본군 ‘위안부’ 동원에 군과 정부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다는 것을 드러내고자 했던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후루야마와 다미의 병사와 ‘위안부’로서의 전장의 기억은 전후 노년이 되어 소설 속에서 언어화하여 죽은 자들과 만나고, 일본 사회의 전쟁 망각에 대해 저항하고 소환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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