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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3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49 - 16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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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조선어독본󰡕의 삽화와 본문을 분석하고, 거기에 작동한 일제의 아동문화 교육의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주목하는 텍스트는 4차 교육령기(1930∼1935)의 󰡔조선어독본󰡕이다. 연구에 의하면, 일제는 식민정책에 맞춰 󰡔조선어독본󰡕을 적극 활용하였는데, 전시 준비를 위해 남자 아동에게는 체력 강화를 여자 아동에게는 현모양처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일제의 동화정책을 위해 조선인과 일본인의 자연스러운 어울림과 일제의 생활과 문화, 가치, 새로운 문물을 소개하면서 전략적인 식민화를 실행하였다. 즉, 일제는 공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목적인 조선을 식민화하고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동화정책과 일선동조론을 펼친다.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조선 아동을 제국의 충량한 신민이 되도록 한 것이다. 사실, 교육은 동일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균질화되고 표준화된 모형을 제공하여 소정의 효과를 획득하는 것이다. 학습자 역시 교과서를 통해 일반화되거나 평균화된 것을 학습하여 지식을 습득하고자 한다. 따라서 교육/교과서는 학습자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균질하게 갖추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일제는 조선 아동들에게 표준화된 학습 내용이 아니라 자신들의 욕망에 따라 교육 목표와 방향을 정하여 교육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조선어독본󰡕은 일제의 의도가 구체적으로 투사된 교과서로서 일제 잔재를 청산할 수 있는 실질적 모멘텀을 제공한 것이다. 즉, 󰡔조선어독본󰡕에 실린 삽화와 내용은 일제강점기 교육기관과 주체가 행했던 교육의 실제상황을 재구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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