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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불교연구원 불교연구 불교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9 - 10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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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遼)나라의 승려인 사효(思孝, 11세기)는 『묘법연화경』제25품인 「관세음보살보문품」을 주석하여 『삼현원찬(三玄圓贊)』을 저술하였고, 또 이를 직접 과문(科文)하여 『묘법연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삼현원찬과문』(이하 ‘삼현원찬과문’이라 약칭)을 작성하였다. 그런데 『삼현원찬』은 현존하지 않고, 『삼현원찬과문』만이 우리나라에 남아 있어 보물 제 204호로 지정되어 있다. 따라서 『삼현원찬과문』은 대단히 귀중한 문헌이며, 이를 통해서 『삼현원찬』의 내용을 추정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삼현원찬과문』에 대한 최초의 연구로서 다음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삼현원찬』은 규기(窺基, 632∼682)의 『법화경현찬(法華經玄贊)』과 깊은 관계에 있다. 규기는 『묘법연화경』을 나눌 때 팔품정종과(八品正宗科)와 팔품유통과(八品流通科)의 두가지 견해를 세우고, 또 팔품유통과에서 정종분(正宗分) 19품을 명일승경(明一乘境)·명일승행(明一乘行)·명일승과(明一乘果)로 3분하였다. 이러한 견해를 사효도 따르고 있다. 또 규기는 6門을 세워서 『법화경』을 주석했는데 사효도 마찬가지로 6문을 세우고 있다. 둘째. 사효는 『능엄경』 권6에서 관세음보살을 설명하는 개념인 2수승(殊勝)·32응현(應現)·14무외(無畏)·4묘덕(妙德)의 개념을 사용해서 「보문품」을 해석하고 있다. 『능엄경』 권6과 『묘법연화경』「보문품」은 그 내용도 다르고 등장인물도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능엄경』 권6에 나오는 개념을 가지고 「보문품」을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묘법연화경』이 구마라집(鳩摩羅什, 344~413)에 의해 한역(漢譯)된 것이 4세기경이고 『능엄경』이 중국에서 찬술된 것이 8세기이므로, 후대에 등장한 『능엄경』의 개념을 사용해서 『묘법연화경』을 해석한 것이다. 이것은 관음신앙(觀音信仰)의 유행에 있어서 『능엄경』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보물 제204호로 지정되어 있는 본 간본은 원래 의천(義天, 1055∼1101)이 간행한 교장(敎藏)의 초간본(初刊本)으로서 1099년에 대흥왕사(大興王寺)에서 간행된 것이다. 그 후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세조(世祖, 1455∼1468재위)때에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복각(覆刻)된 것이라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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