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신종교연구 제41권 제4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 - 39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이후 현재까지 일본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는 ‘재해와 복구’라고 할 수 있다. 종교계에서도 재해지역과 피해 지역민들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들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왔으며 학계에서는 이른바 사회적자본이라는 측면에서 종교의 사회공헌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이 논문은 이러한사회적 자본론에 입각한 현대 일본종교연구의 한 흐름을 참조하면서 천리교의 조직과 제도를 살펴보고 그것이 사회적 자본으로서 가지는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서 검토한다. 천리교는 포교자 양성 교육제도를 통해 매년 100명이 넘는 새로운 포교요원을 배출하고 있고 학교교육법에 따른 일반학교로서 천리대학과 천리고등학교, 천리중학교, 천리소학교의 교육을 통해서도 사회적 교육에 공헌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의측면에서도 사회복지재단천리를 중심으로 아동보호시설의 운영, 가정위탁제도의 실시, 장애인포교와 보호에 관한 연구, 인권교육활동 등 사회 여러 문제에 대한 연구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역사도 길다. 그리고 천리교의 신앙치유와 현대의학을 접목하여 운영되는 천리요로즈상담소는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전문적 의료서비스와 신앙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천리교재해구원히노키싱대는 대원 6,000명 규모의 일본 최대 민간구원단체로서 재해구원의 전문성과 재해시 사회적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신자 수의 감소는 자연적으로 천리교가 가지는 인적물적 자원의 감소를 의미하며 그것은 사회적 공헌의 능력 감소로 이어질 것이다. 천리교의 조직과 제도를 통한 사회적 공헌에 대한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서는 결론적으로 다음과 같은 지적이 가능할 것이다. 천리교의 활발한 사회적 공헌이 공동체와개인을 연결하고 개인의 사회적 생존을 유지하는 사회적 자본으로서 기능하고 있는가, 또한 개인에 대한 신앙적 구제가 개인의 사회적 활동으로 연결되고 있는가, 천리교의 조직적 또는 신자 개인에 의한 사회적 공헌 활동이 신앙적 신념을 드러내는천리교적 실천에만 그치는 ‘부가적 활동’으로 비치는 측면은 없는가, 천리교의 계통적 수직적 교회조직이 지역 교회와 신자의 지역공동체 활동을 저해하는 측면은 없는가, 교구제도는 교회본부와 지역교회를 연결하는 기능에서만 벗어나 계통을 초월한 지역 내 교회들의 연계활동을 통하여 신자들의 지역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기능할 수 있는가, 교회본부의 여러 사회적 공헌 활동은 교회본부의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교회의 연대적 지역활동을 지원하고 있는가 등 신자들의 사회적 관계성에 입각한 포교와 구제의 모델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점들은 본론에서 살펴 본 천리교의 조직과 제도가 가지는 사회적 자본으로서의 한계임과 동시에신자들 개인과 지역 사회를 연결시켜 나가기 위한 미래적 가능성이기도 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