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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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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39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71 - 20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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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笠[김삿갓] 연구의 어려움은 크게 두 가지에서 비롯한다. 하나는 ‘김립’이라는 명칭이 金炳淵을 가리키는지, 아니면 복수의 방랑 시인을 포함하는 말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런 곤란은 김병연과 그 작품에 대한 문헌 기록이 매우 소략하다는 사실에서 비롯한다. 둘째는 현전하는 김립 작품들의 진위 여부이다. ‘김립’이라는 명칭이 회자되기 전에 창작된 작품들이 김립의 것으로 와전된 경우가 확인되는 만큼 이에 대한 고증이 필요하다. 현재 김립의 작품이라 전해지는 것은 대부분 일제강점기 李應洙의 노력에 의한 것이다. 이응수는 김립의 작품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세 종의 시집을 간행하였다. 이후 김립의 새로운 작품이 간간이 발굴되었는데 그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이 1983년 『문학사상』 2월호에 수록된 김립의 한시 12편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金笠’이라 표기된 작자를 김병연으로 추정할 수 있는 간접적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영광군수로 재직 중이던 김회명에게 준 시에는 작자가 이전부터 김회명을 알고 있었다는 내용이 보인다. 여기에 김회명과 김병연이 같은 안동 김씨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록 추정이기는 하나 이 시의 작자를 김병연이라 추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둘째, 전남 영광과 곡성 등 호남에서 지은 작품 다수 수록되어 있다. 이 지역들은 김병연이 사망한 곳으로 알려진 전남 화순의 동복면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만약 이 시들의 작자가 김병연이라면 김병연의 만년 행적을 보다 구체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셋째, 기존에 소개된 김립의 영물시와 비교해 볼 만한 작품이 4편 수록되어 있다. 김립은 사물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기발한 표현이 두드러지는 영물시 창작에 뛰어났는데, 『문학사상』에 수록된 영물시에서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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