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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10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039 - 1,05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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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1501~1570)는 조선조 성리학을 찬연히 밝혀 우리나라에 꽃피우게 하였다. 그의 학문은 성인됨을 목표로 한 것이고 그 학문의 중심에는 리(理)가 있다. 리는 지극히 높고 존귀한 상제와 같은 존재이며 식어버린 재와 같은 사물(死物)이 아니라 살아서 움직이는 활리(活理)인 것이다. 하늘로 부터 부여받은 리는 선의지(善意志)가 충만해 있다. 인간은 선험적 보편적으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 지향적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이 욕구가 지향하는 바가 진정한 의미의 가치 즉 선이다. 이 욕구의 근거가 바로 인간의 본성이며 그 근원은 하늘이다. 미는 선에서 나오며 유가에서는 도덕과 선을 미의 실질로 보고 있다. 선이 마음속에 꽉 차면 외면에 저절로 나타난다. 바로 선의 기운 혹은 덕(德)의 기운이 가득 쌓여 드러나는 것이다. 사람 마음의 리는 천지의 리와 다르지 않다. 천지 운행의 원리가 되는 그 리가 내 마음의 리다. 이것은 하늘과 사람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마음과 이치가 일치하면 마음속으로부터 솟아오르는 그만둘 수 없는 즐거운 체험을 하게 되며 비로소 인생의 참된 즐거운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인간과 우주자연 전체가 합일하는 것이 이른바 본성을 다하고 하늘을 알며 신묘함을 궁구하여 변화에 통달하는 것으로 이로부터 가장 즐거운 인생극치에 이를 수 있다. 마음과 이치가 일치하는 천아무간은 즐거움을 수반하며 심미가 달성되는 정감상태로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쫒아도 법도를 넘지 않는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慾不踰矩)의 정신경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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