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고전문학과 교육 고전문학과 교육 제4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23 - 154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설화가 누구나 경험하는 삶의 문제에 대한 인류의 축적된 지혜를 담고 있다고 보고 설화의 의미를 인간의 보편적 발달과업과 관련지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것은 서로 다른 시기의 발달적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독자가 설화를 어떻게 다른 의미로 읽어내는가를 짐작하게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논문에서는 설화 <거짓말 세 마디로 사위된 사람>을 살펴보고자 한다. 거짓말의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사위와 ‘거짓말 내기’로 사윗감을 구하는 장인이 서로 다른 시기의 발달과업이 맞물려 일어나는 현상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거짓말 내기’가 갖는 발달적 의미는 사위의 경우 판단의 주체로서 부모와의 관계에서 평등성을 획득한 성인으로 인정받는 데 있으며, 장인의 경우 중년기 아버지로서 신체적 노화와 역할과 권한의 축소 등 중년기 변화를 수용하는 데 있다. 두 사람의 발달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상대의 발달과제를 촉진하는 ‘동시적 개별화’의 양상을 보여준다. 이것은 유사한 상황을 설정하고 있는 외국 설화에서도 확인된다. 설화마다 초점을 달리하며 중년기 아버지와 청소년 후기에서 성인 초기에 이르는 자녀의 발달과업이 맞물려 일어나는 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처럼 사위와 장인의 관점에서 설화의 의미를 발달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문학치료나 문학교육 현장에서 연령대가 다른 참여자가 각자 다른 인물을 동일시하여 상이한 반응을 보이는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의 의의를 가진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