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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문화역사지리 문화역사지리 제31권 제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 - 2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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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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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로봇과 인간이 함께 출연하는 실험적 연극이 상연되는 과정을 기획-준비-상연의 순서로 기술함으로써, 연극에서 실연되는 감정이 육체와 기체가 공동 생산한 조립체라는 점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극 혹은 연행은 사회이론의 핵심적인 은유였다. 행위자는 각자 자신이 맡은 여러 역할 중에서 상황에 맞는 역할을 하는 연기자이다. 그는 스스로 그 연기에 깊게 몰입해야만(deep play)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된다. 안드로이드 로봇의 연극은 이 사회극이 앞으로 인간들만의 역할극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제안이다. 기존의 사회이론은 인간, 무대, 역할, 연극 정도로만 만들어질 수 있었지만, 안드로이드 연극이 제시하는 사회이론은 사회에 더 많은 것들을 더해서 복잡하게 만든다. 안드로이드 로봇의 기체만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는 센서, 모델, 과학자와 공학자, 연출가, 무대 장치와 관객, 그리고 이것들에 의해 조립되는 감정이 사회극 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안드로이드의 연극은 행위자, 역할, 주체, 관계, 그리고 사회 그 자체까지 사회이론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을 재배치하고 있다. 로봇 연구자들은 지능, 감성, 행위 그리고 모습을 포함하는 포괄적 ‘인간 같음’을 시험하기 위해 인간과 안드로이드가 함께 하는 연극을 택했다. 그리고 관객에게 안드로이드 로봇이 연극 속에서 인간처럼 보였는지를 시험했다. 연출가는 ‘깊은 연기’ 없이도 관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연출법을 증명하기 위해서 안드로이드를 무대에 세웠다.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연극은 안드로이드가 연기자 및 관객과 상호 감응을 통해 사람처럼 느껴질 수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실험이자 연출이었다. 그리고 로봇 공학의 ‘무대 실험’과 연출가의 ‘실험적 무대’의 교차점에서 안드로이드는 연기자로 자리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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