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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7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7 - 10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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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廬 黃德吉은 18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활동했던 당대 근기남인계열의 대표적인 지식인이자 학자이다. 평생 관직 진출에 대한 뜻을 갖지 않았고 榮達을 멀리하여 草野의 삶을 살았지만, 형 拱白堂 黃德 壹과 함께 順菴 安鼎福의 嫡傳 弟子로 수많은 후학들을 양성하였고, 이후 순암계열 星湖學統의 성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황덕길은 문학에 대해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인식을 지녔다고 보인다. 특히 시에 대해서는 인간의 도덕적 수양과 행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格致 와 實踐의 도구로 보았다. 그가 시의 창작을 부정하거나 시를 무용한 것으로 보지는 않았지만, 그는 인간의 도덕성 함양이나 실생활에 보탬을 주지못하는 순문예적이고 문학적인 시를 부정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시를 보조적이고 수단적인 기능을 하는 도구로 인식했다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황덕길의 시는 모두 77제 122수이다. 이 중 고시가 44 제 72수이고, 근체시가 33제 50수여서 고시가 근체시보다 많다. 또 5언시의 창작 경향이 우세하며, 근체시 중에서는 절구의 창작 경향이 우세하다. 내용면에서 볼 때 황덕길의 한시는 고시든 근체시든 대부분의 시가도덕과 수양, 학문을 위한 것이라는 내용상의 유사성을 지닌다. 하지만 근체시 중 일부는 유람의 흥취나 기다림과 한가함이라는 개인적인 정서를 담기도 한다. 이런 시들은 황덕길이 시를 도덕과 수양, 학문의 도구로만 보지는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점에서 그의 시가다양한 유형을 지녔으며, 문학적 수사나 기법을 배제하여 직설적이고간결하며, 전고나 僻字가 없다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행위였다고 할수 있다. 이런 창작 경향의 의미는 그에 대한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접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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