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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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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8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17 - 34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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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텍스트 <사랑의 城>은 악극 대본이며, 원작자는 金火浪, 공연단체는 豪華船(대표 鄭成一), 공연 허가 기간은 1957년 10월 1일부터 1958년 9월 30일까지이다. 공연허가기간에서 본다면 악극 대본으로서 텍스트는 그가 악극계에서 영화계로 전환하는 1957년 무렵에 창작된 것이다. 텍스트의 창작 의도는 가장 먼저 제시되는 ‘작의’에서 연극을 ‘생활기록과 반영’으로 보면서 ‘남을 괴롭히는 나의 비밀이 없도록 하자는’ 인도주의로 밝히고 있다. ‘작의’에 이어서 ‘이야기’ 곧 전 4경에서 일어날 줄거리를 미리 제시한 것에서 본다면 텍스트는 하녀 희숙과 서생 병구 간의 사랑, 윤첨지와 호영 처의 간계, 희숙과 서생과 경옥 간 사랑의 경쟁, 희숙의 자살로 전개된다. ‘이야기’의 전개에서 본다면 텍스트는 희숙의 사랑(purpose), 스스로의 의지(passion), 사랑의 지속(perception)이라는 비극적 구조로 되어 있다. 그 구조는 4경으로 나누어서 전개된다. 제 1경에서는 연인관계의 형성과 좌절을 다루면서 시대의 사조에 휩쓸리지 않는 것, 온후하고 어진 마음씨, 인격과 인간 가치의 존중이며, 남몰래 행하는 정성스러운 태도로서의 ‘부덕’을 전경화 한다. 제 2경에서는 가족관계의 해체와 재구성을 중심으로 재혼녀에 대한 동시대의 풍속을 기준으로 ‘재혼녀, 간계, 야비한 수단’을 등식화 한다. 제 3경에서 연인관계의 성립과 불성립을 중심 사건으로 하여 여성의 ‘허영심과 자존심’을 다루고 있다. 제 4경은 남북으로 인하여 해체된 가족의 비밀과 완성으로 인하여 이루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하녀와 집주인, 서울사람과 시골사람에 대한 동시대 풍속을 드러내면서 사회와 민족에 대한 개인의 도리와 양심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텍스트는 분단체제로 인한 가족의 해체와 완성을 비극적 구조로 담고 있다. 아울러 텍스트는 분단체제로 인한 동시대 재혼 가정의 풍속, 남녀 간의 연애 풍속, 서울과 지역의 사회 풍속을 그대로 잠재하고 있다. 따라서 텍스트는 비극적 구조를 통하여 동시대 풍속을 밝히면서 개인의 가정적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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