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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소설논총 중국소설논총 제5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95 - 11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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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소장된 조선 간본 중국고전소설은 대략 《三國志演義》⋅《世說新語姓彙韻分》⋅《世說新語補》⋅《兩山墨談》⋅《剪燈新話句解》⋅《剪燈餘話》⋅《新序》⋅《博物志》⋅《酉陽雜俎》⋅《玉壼氷》⋅《訓世評話》⋅《效顰集》 등이 있다. 그중 최근 필자가 새로 발굴한 《博物志》는 正集十卷 續集十卷 2冊本(內閣文庫)과 明弘治十八年都穆後記本을 重刊한 正集十卷 續集十卷 6冊本(東洋文庫)이 있으며, 內閣文庫 소장 正集十卷 續集十卷 2冊本을 확보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조선간본 《博物志》의 판본은 明 弘治 十八年(1505년) 《贺志同刻本》처럼 39개의 조목으로 나뉘어져 있는 오늘날 일반적으로 통행되는 通行本으로 서지학적 가치가 높은 판본이다. 조선간본 《博物志》는 序文과 목차가 없고 卷末에는 “弘治乙丑春二月工部主事姑蘇都穆記”가 있다. 조선간본 《博物志》는 弘治 乙丑年(1505년) 都穆의 跋文과 宣祖 1年(1568) 刊行된 《攷事撮要》의 기록으로 보아, 1505년 《贺志同刻本》이 중국에서 출판된 이후 곧바로 조선에 유입되었고 1568년 이전에 출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나 정확한 出刊年度는 알 수 없다. 그리고 일본 內閣文庫 소장 《博物志》는 正集十卷 續集十卷 2冊本이고, 東洋文庫 소장 《博物志》는 明弘治十八年都穆後記本을 重刊한 正集十卷 續集十卷 6冊本인 점으로 보아 두 판본이 상이한 판본이라는 증거로 삼을 수 있다. 이러한 점은 《贺志同刻本》이 국내에 유입된 후 출판, 유통되었고 조선에서 적어도 2회 이상 출판되었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점이다. 그 외 조선간본 《續博物志》 역시 序文이 없고 卷末에 “門人迪功郞眉山薄黃公泰謹跋”과 都穆의 “續博物志後記”가 있으며, “續博物志卷第十 閒化庠生方 衛謹錄”이라 쓰여 있다. 《博物志》가 중국에서 출판된 이후 곧바로 조선에 유입되어 출판되었는데, 이처럼 당시 다양한 중국 서적들이 출판 유통된 것은 당시 문인들의 독서열기와 신지식에 대한 갈망, 선진 문명에 대한 동경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으리라 생각한다. 이런 다양한 자료를 발굴 연구하는 것은 조선 사회의 출판 및 독서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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