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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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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문화학회 중국학논총 중국학논총 제6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17 - 14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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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中唐 시기 문인 盧仝의 <七椀茶歌>는 중국의 차 문화에서 陸羽의 《茶經》과 병칭될 만큼 높은 위상을 가지고 있다. 본고는 <칠완다가>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의 결과물로, <칠완다가>가 창작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당시 번영했던 차 문화와 문인들의 茶詩 창작 경향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이어서 노동과 韓孟詩派의 교유관계를 통해 ‘盧仝體’의 성립 배경을 논했다. 또한 노동체의 특성을 근거로 <칠완다가>의 형식과 내용을 분석하면서 <칠완다가>가 ‘천하제일의 다시’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원인에 대해 고찰해보았다. 또한 <칠완다가>는 이후 ‘典故化’되어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시 작품에도 영향을 미친 바 있다. 본고에서는 중국에서는 특히 蘇軾이,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의 李穡과 조선의 徐居正이 <칠완다가>의 전고를 가장 많이 활용했음을 함께 확인하였다. 본고는 노동과 그의 시가를 국내 학계에 소개하는 데도 목적이 있었다. 이후 이들에 대한 연구가 보다 확장된 주제와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the Mid-Tang dynasty #tea culture i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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