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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악미술사학회 동악미술사학 동악미술사학 제2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1 - 9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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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四面像’의 형식, 그리고 ‘y자형 內衣와 二重 袈裟’라는 새로운 착의법을 통해 백제 예산사면상의 성격과 기능 및 제작 시기를 살펴보고, 나아가 이런 특징이 당시 백제와북조, 특히 隋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반영하고 있음을 밝혔다. 예산사면상은 원래 전각 안에 봉안된 사면불로, 백제의 對中國 교통로이자, 당시 주민들이주거지인 山城과 주변 농경지를 오가는 길목에 건립되어 있었다. 즉 예산 사면상은 교통로상에 건립된 공공적 성격의 불교조상이다. 중국에서 이런 공공적 성격의 불교조상이나 건축물은 天宮, 혹은 寶塔 등으로 불렸으며, 남조가 아닌 6세기 후반의 북조에서 널리 성행했다. 예산사면상의 남면불은 ‘y자형 내의’를 입고, 그 위에 雙領下垂式 가사와 ‘凉州式 편단우견’이라 불리는 변형편단우견의 가사를 이중으로 겹쳐 입었다. 이와 같은 복제는 수나라 도성 長安 불교조각의 특징이다. 6세기 말~7세기 초 백제는 수나라에 여러 차례 사신을 파견했는데, 예산사면상에 출현하는 중국 중앙양식의 출현은 이와 같은 대중국 교류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예산사면상은 백제의 북조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잘 보여주는 물질자료이며, 나아가 기존의 남조 문화 경도 현상을 탈피해 새롭게 북조문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했던 백제인들의 문화적 태도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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