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55집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269 - 314 (4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豊壤趙氏 가문이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한 자료인 『卿宰簡札』을 학계에 새롭게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이 필첩은 17세기 후반과 18세기 초반의 당대 경재직에 오른 서인과 소론 인물들의 간찰을 수록하였기에 그 당시 정치사를 알 수 있고 당시에 명필로 불린 인물들의 필적이 담긴 간찰을 수록하였기에 그 당시 서예사도 알 수 있으며 수신인인 조대수의 유배 생활과 정치적 영향력 등을 알 수 있는 의의가 큰 필첩이다.
이 필첩은 趙弘鎭이 증조부 趙大壽가 당시에 경재직에 오른 인물들과 주고받은 간찰을 엄선하고 편집하여 성첩한 것이다. 이 필첩에 수록된 인물은 당시 조대수와 당색을 함께하면서 경재직에 오른 인물로, 대표적인 인물로는 예문관 대제학을 지낸 吳道一, 南龍翼, 육조 판서를 지낸 尹德駿, 吳命峻, 관찰사를 지낸 金盛迪, 呂必容 등이 있다.
이 필첩을 성첩한 趙弘鎭은 이 필첩 외에도 『筆跡類彙』를 성첩하였다. 조선 시대에 한 인물이 여러 필첩을 성첩한 경우가 드물다. 근대의 吳世昌이 『槿墨』과 『槿域書彙』을 성첩했지만 근대의 인물이 아니다. 『卿宰簡札』의 수신자인 조대수는 정치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여 많은 이들과 교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韓國文集叢刊에는 사촌형제인 조현명趙顯命과 조문명趙文命을 제외하고 그의 글이 다른 문집에 수록되었거나 그를 위해 제문이나 편지 등의 글을 지어준 사례가 거의 없다. 그러므로 『卿宰簡札』을 통해 그와 교류한 인물들을 알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
『卿宰簡札』에 수록된 인물이 당대에 문과에 급제한 문인들이므로 개인 문집이 있는 인물이 많다. 하지만 이 간찰은 문집에 한 통도 실려 있지 않기 때문에 원형성 뿐만 아니라 유일본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간찰이다. 개인 문집이 없는 인물의 경우는 그 자료가 보존되기가 쉽지 않은데 이 필첩에 수록되어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으니 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卿宰簡札』의 구성과 내용
3. 『卿宰簡札』의 자료적 가치와 의의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3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810-000874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