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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한선 (전남도립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51輯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43 - 77 (35page)
DOI
10.52639/JEAH.2020.06.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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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시조의 형식과 구조 원리가 발산하는 감흥이 《주역》〈대성괘〉의 3才 6爻와 관련이 깊음을 천착한 내용이다. 《주역》은 〈계사전 하〉의 말과 같이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 곧 《주역》〈대성괘〉에는 天道, 地道, 人道인 三才가 다 들어 있으며, 그 삼재를 둘로 나눈 6효로서 괘를 이루는데, 시조의 3章 역시 하늘, 사람, 땅과 관련한 내용이면서 그 내용을 말하고 상징하며 함축하는 방법으로 6句 형식을 갖는다. 특히 《주역》〈대성괘〉 제 5효는 제 2효와 대를 이루는 中이 됨으로써 중요하고 막강한 덕(기능, 힘)을 발휘하는데, 시조 제 5구 역시 매우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한다.
필자는 시조의 제 5구를 轉曲語로 명명하거니와 이는 초장과 종장에서 전개한 시상을 반전, 전환시키는 역할과 시상의 마무리를 예고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하고 있음을 말했다. 한마디로 《주역》〈대성괘〉의 제 5효가 중요하듯, 시조에서도 제 5구인 전곡의 각도 크기는 시조의 감흥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한편, 《주역》〈대성괘〉 6개 효들은 正과 不正, 應과 敵應, 比와 不比, 乘承 등 음양에 따른 배열된 位置에 따라 엄청나게 다른 의미망을 형성하는데 특히 中과 不中의 경우는 괘의 主因으로서 그 힘과 역할이 매우 막강함을 지닌다. 이는 시조의 경우 역시 시조의 음보와 장구성에서 시어의 선택과 배열 방법에 따라 그 것이 지니는 힘이나 역할은 〈대성괘〉의 그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또한 3과 6의 숫자와 우리 詩歌史는 친연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역사 또한 오래이다. 이렇게 《주역》〈대성괘〉 3재 6효와 관련하여 우리 시조를 살펴본 결과, 中을 이루지 못했을 경우, 곧 제 2구와 제 5구가 상대가 되지 못할 경우는 아무래도 작품의 감흥이 덜할 뿐만 아니라 울림의 파장 역시 멀리 나아가지 못함을 알 수 있었는데 이는 곧 우리 시조가 그 구성원리에 있어 〈대성괘〉를 이루는 원리와 밀접하게 닿아 있음을 알게 하며 시조 창작에서 단어의 선택과 배열, 나아가 상대와 조화의 병용 등이 중요함을 일깨운다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시작하는 말
Ⅱ. 한국 시가와 숫자 3과 6
Ⅲ. 《주역》 6효로 본 시조 형식 유형
Ⅳ. 가람시조의 전곡어와 상상 미학
Ⅴ. 논의 및 결론
【參考文獻】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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