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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성훈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56輯
발행연도
2022.1
수록면
7 - 34 (28page)
DOI
10.35610/keosls.2022.0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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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50년대 전후 세대의 현대시조에 나타난 불교적 양상을 통해 고유한 정형 양식과 그 의미를 탐구했다. 현대시조 문학사에서 1950년대 전후 시조는 현대시조 개척기로 평가한다. 현대시조 개척기의 전개 과정은 1910년대 현대시조 태동기와 1920~40년대 현대시조 모색기를 거치면서 발생 되었다. 1920년대 최남선, 이은상, 이병기 조운 등에 의해 펼쳐진 ‘시조부흥운동’과 함께 고시조라는 구태를 벗었다면 1950년대 시조 개척기에 현대문학 장르로써 시조가 본격적으로 확립되었다.
일제강점기에서 산업화 시대 사이에 놓인 당대의 문학은 전통과 순수로 구성되면서 세대의 변화와 함께 첨예한 대립을 촉발했다. 당시 소수 시조 시인들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그리고 한국전쟁의 참상과 폐허 속에서 실존의 위기를 경험하면서 1950년대의 전통적 세계관을 시조 문학을 통해 열어갔다. 이들은 민족 유일한 주체적 언어로서 시조를 옹호하며 고전적 미의식과 형식미학을 펼쳤다. 게다가 개화기 근대시조 형성기와 현대시조 개척기에서 고수한 전통성을 수용하면서도 반근대적인 시조 형식의 변화를 모색했다. 이 가운데 삶의 변화와 시대적 문제를 시조를 통해 관찰하면서 이전에는 없었던 다양한 불교적 사유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 글에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1950년대 전후 세대 불교의식을 살피기 위해 2장에서는 1950년대 전후 시대와 시조를 고찰한다. 이어 3장에서는 전후 세대의 시조와 불교의식의 양상으로 세 가지로 분류해서 탐구했다. 먼저 1950년대 시조에서 불교적 사유로 구성된 시편을 통해 유사한 형식으로 형성된 작품군을 중심으로 고찰했다. 이 글은 텍스트 시편에서 두드러진 불교적 사유인 자연적 인과성, 부처의 표상, 인드라망의 세계 등을 시적 양식으로 형상화하고 있는 단시조, 연시조, 산문적 시조로 살폈다.
첫째 단시조와 자연의 인과성에는 이호우, 이영도, 최승범, 송선영을, 둘째 연시조와 부처의 표상에서는 김상옥, 박병순, 이태극을, 셋째 산문적 시조와 인드라망의 세계에서는 정소파, 장순하, 박경용 등의 시조를 중심으로 전후 세대 불교의식을 고찰했다.
1950년대 전후 세대 시조 개척기 시조 시인들은 시대적 좌절과 폐허 속에서 시조로서 전통의식을 추구하며 시조 부흥에 이바지했다. 그것은 저마다 시의식 속에서 민족 정서를 보존하고 시대정신을 계승하는데 불교적 사유가 결합 되어 나타난다. 이처럼 혼돈과 격동의 시기 불교적 사유를 가진 시조는 초월적인 것보다는 현실적으로 연원하며 실존적인 문제를 파고들고 있다는 것이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1950년대 전후 시대와 시조
Ⅲ. 전후 세대의 시조와 불교의식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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