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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关美 (全北大学校) 崔秢僔 (全北大学校)
저널정보
중국문화연구학회 중국문화연구 中國文化硏究 第48輯
발행연도
2020.5
수록면
43 - 7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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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出仕)’와 ‘은일(隐逸)’로 인한 갈등은 고대 문인들을 줄곧 힘들게 만들어온 영원한 화제이다. ‘조은(朝隐)’은 봉건전제(封建專制) 시대의 왕권 정통(正統)과 선비 계층의 도통(道统) 간의 갈등으로 인한 결과로서, 선비가 ‘나가는 것(出)’과 ‘머무르는 것(处)’、‘벼슬하는 것(仕)’과 ‘은거하는 것(隐)’의 두 가지 극단에서 이루어진 화해와 어울림의 산물이다.
‘조은’ 사상은 동방삭(东方朔)으로부터 대두된 이후, 후세의 계승과 발전을 거치면서 ‘심은(心隐)’、‘이은(吏隐)’、‘중은(中隐)’、‘주은(酒隐)’ 등 다양한 명칭으로 변천되었다. 완적(阮籍)의 “지신심은(至慎心隐)”은 마음속의 고요함을 강조한 것이며, 왕유(王维)의 “리은상제(吏隐相济)”는 ‘출사(出仕)’와 ‘은일(隐逸)’ 양자의 균형을 강조한 것이다. 그리고 백거이(白居易)의 “중은류사(中隐留司)”는 대은과 소은을 종합한 것이며, 소식(苏轼)의 “주은초탈(酒隐超脱)”은 이전 시기의 ‘조은(朝隐)’ 사상을 바탕으로 술에 기탁하여 마음속의 초연을 이룬 것이다.
조은(朝隐)은 벼슬과 은거 두 가지를 병용하여 변형된 은일방식인데, 그 변천 과정의 특징을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조은’ 사상의 처세 방식이 갈수록 선명해지면서 구체화되었으며 가시화되었다. 둘째는 ‘조(朝)’와 ‘은(隱)’의 행위가 자신이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이다. 셋째는 현실에 불만을 품고 정치에 대항하는 ‘조은’ 사상의 투쟁 정신이 점차 누그러졌다는 점이다. 넷째는 사회적으로도 ‘조은’ 사상에 대한 인정과 수용도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조은 사상은 전통적인 은일문화(隱逸文化)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당시 사회와 정치문화의 사조에 수반되는 필연적인 결과이다. 따라서 조은 사상의 변천 과정에서 만들어진은일문화는 더욱 풍부하고 찬란한 적극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조은’은 일종의 행위방식으로서 벼슬과 은거의 절대적인 대립각에서 일종의 초탈과 융통을 통해 나아감과 머무름 사이의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시대에서든지 생존의 전략으로서의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의미를 지닌 적극적인 행위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목차

1. 引言
2. “朝隐”处世思想的产生
3. 魏晋唐宋时期代表性“朝隐”处世思想
4. 朝隐思想的演变特点
5. 结语
〈參考文獻〉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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