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배현 (총신대) 심상법 (총신대)
저널정보
신학지남사 신학지남 神學指南 제87권 제1집(통권 제342호)
발행연도
2020.3
수록면
59 - 93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마가복음 5장 1-20절은 마가복음의 난해 본문 중 하나로서 그 해석을 위해 그동안 여러 가지 시도가 이루어졌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하였다. 근본적인 문제는 가장 서사적인 본문을 서사적으로 풀지 않은 데 있었고, 서사적인 접근을 하더라도 역사적 배경 연구 및 신학적 의미 탐구와 균형을 이루지 못하여 해석자의 주관이 본문의 의미를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러한 가운데 심상법 교수는 본문을 갈등구조에 따른 장면분석을 통해 풀어냄으로써 본문 자체의 의미(저자의 의도)를 서사적으로 동시에 본문의 극적인 특성들을 살려서 실감나게 드러내고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필자는 본 논문에서 서사-수사적인 해석을 통해 본문의 신학적 의미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논문을 요약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절의 지리적 전환에 대한 내레이터의 진술은 거라사인의 지방(데가볼리)에서 새로운 사건이 일어날 것(발단)이라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암시한다. 이어 2절에서 예수님(과 그 일행)이 배에서 나오자마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등장한다. 그가 무덤에서 나와 예수님께 접근함으로써 사건은 극적으로 전개되며 독자들은 이와 같은 스토리의 극적 전개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지는 3-5절은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의 상태에 대한 내레이터의 설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설명이 끝나고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예수님과 대면하는 모습에 대한 내레이터의 진술(6-8절)은 사건을 갈등 국면으로 이끈다. 특히 이 장면에서 예수님과 더러운 귀신 사이의 대화는 갈등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어지는 더러운 귀신의 정체에 대한 예수님의 질문과 귀신의 대답 그리고 이어지는 군대 귀신의 간구(9-12절)는 갈등을 절정으로 이끈다. 예수님이 군대 귀신의 간구를 허락하심에 따라 군대 귀신이 들어간 돼지 떼가 몰사하게 되면서(13절) 사건은 마침내 파국을 맞는다. 이제 더러운 귀신 들렸던 사람은 온전해졌고, 이것을 본 마을 사람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예수님께 마을에서 떠나시기를 요청하면서 갈등으로 나아갔던 사건은 종결되고, 스토리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14-17절). 이후 스토리는 귀신이 떠나 온전해진 사람과 예수님 간의 문답(18-20절)을 통해 사건의 의미를 제공해주는 대단원으로 나아간다. 즉 이 대단원에서 사건에 내포된 선교 모티프(motif)가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특히 19절과 20절에서 복음 전파를 가리키는 비슷한 내용이 두 번 반복되면서 저자의 의도가 강조된다. 실제로 귀신 들렸던 사람이 복음을 전하고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반응까지 진술함에 이르러서 독자들은 마침내 사건이 지닌 의미가 무엇인지를 간파하게 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구조적 의미 : 서사적 구조분석(narrative structural analysis)
3. 본문 주해 : 서사-수사적 해석(narrative-rhetorical interpretation)
4. 결론 : 본문의 신학적 의미와 목회적 적용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231-00065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