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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재민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60집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279 - 31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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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30년대 상하이 시절 청년 김광주를 재구성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김광주는 대체로, 근대 상하이문화의 한국적 맥락을 체현하는, 한국문학 작가라는 프레임으로 평가되어 왔다. 김광주의 정체성과 이력을 고려할 때 이러한 평가는 전적으로 온당하다. 그러나 이 글은 이와 다른 관점에서 김광주의 청년시절 문화 활동에 주목해보고자 한다. 바로 1930년대 상하이 산업 문예면 기고 생활자의 측면이다.
김광주는 1930년대 ‘상하이 모던’의 유행사조를 추수하는 글을 쓰며 생활했다. 그 면모는 소설, 시, 영화, 상하이 신감각파 모더니즘, 심지어 스기야마 헤이스 케의 평론번역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채롭다. 김광주의 이러한 유행추수적인 글 쓰기의 흔적은 만보객의 몸학(somatics of flâneur)을 체현한다. 만보객은 끊임없이 대상을 대체하며 반복되는 상품과 그것의 생산양식을 매개하는 정치적 몸의 알레고리다. 유행을 추수하며 저자거리를 부유하는 만보객의 행적은 유행의 시효가 끝나면서 의미를 상실하고 역사 저편의 흔적으로 남겨진다.
이 글은 김광주가 상하이 시절에 남긴 이 ‘한낱 흔적’들의 성좌를 지금까지 제대로 주목된 적 없던 근대 동아시아 자본주의 문화의 교호와 연쇄를 복원할 단초로 제시하기 위한 시론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근대 상하이 출판계의 현장성
3. 김광주, 상하이의 룸펜-만보객
4. 만보객의 몸학
5. 결언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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