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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혜진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66집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7 - 34 (28page)
DOI
10.20864/skl.2020.04.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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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저포 놀이에 주목함으로써 〈만복사저포기〉를 보다 촘촘하게 읽어내 보고자 했다. 저포 놀이는 『금오신화』의 뚜렷한 전고로 이해되어온 『전등신화』에서도 나타나지 않은 모티프다. 따라서 저포 놀이를 통해 〈만복사저포기〉만의 독특함을 밝혀볼 수 있으리라 예상했다. 실제로 저포 놀이는 〈만복사저포기〉에 독특한 설정을 부여했는데, 그것은 곧 ‘만든 운명’이었다. 양생은 저포 놀이를 신적인 존재에게 감히 내기를 거는 수단으로 활용했다. 주목할 점은 양생과 귀녀의 인연이 바로 이 만든 운명에 의해 빚어졌다는 것이다. 만든 운명의 불완전성은 불안한 인연과 불안한 심리를 자아냈다. 그리고 끝내 만든 운명은 윤회라는 본래의 초월적 운명에 의해 깨져버리고 만다. 〈만복사저포기〉의 비극성은 바로 여기에서 산출된다. 〈만복사저포기〉에서는 저포 놀이를 통해 ‘만든 운명’이 설정되었기에, 더 큰 운명의 힘을 부각할 수 있었으며 주체적인 인간이 도리어 더 크게 삶의 허무함을 절감하게 되는 아이러니를 포착할 수 있었다. 이처럼 〈만복사저포기〉에서는 『전등신화』 소재 작품들이 콜라주됨과 동시에 저포 놀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어우러지면서 심화된 문제의식과 짙은 미감을 산출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문제제기
Ⅱ. 운명의 두 가지 형태와 저포 모티프의 활용
Ⅲ. 저포 놀이가 만든 독특한 운명의 서사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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