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동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법경제학회 법경제학연구 법경제학연구 제17권 제1호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1 - 13 (13page)
DOI
10.46758/kjle.2020.04.17.1.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법경제학의 발전과 현실적용에는 법학자 · 법률가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그런데 다른 나라에서 그러한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이에는 몇 가지 걸림돌이 있다. 법경제학이 법의 중요한 가치인 정의 · 형평을 고려하지 아니하거나 종종 그에 역행하면서, 그동안 법의 중요한 가치로 꼽히지 아니한 효율, 특히 경제적 효율만을 앞세운다는 인식도 그러한 걸림돌중 하나이다. 이러한 인상이 전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경제학은 이론적으로 경제적 효율, 특히 부(富)가 아닌 다른 가치를 수용할 수 있지만 여러 이유에서 많은 경우에 그러한 가치보다 경제적 효율, 특히 부(富)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도 한 것이다. 다른 한편, 정의나 형평이 그 자체 중요한 가치, 법적 가치라는 점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수범자에게는 법적 제재도 하나의 유인(incentive)이고, 특히 사적 자치가 지배하는 민사법의 영역에서는 수범자가 법적 제재를 회피하는 일이 실제로 흔하다. 정의나 형평을 추구하는 법규점이 종종 자기배반적인 결과를 낳거나 적어도 매우 비효율적이고 더 큰 부작용을 낳는 이유이다. 나아가 거시적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제도적 결단 중 상당수는 미시적 정의 · 형평으로는 잘 설명되지 아니하고 오히려 경제적 효율성의 관점에서 잘 이해될 수 있다. 근래 들어 경제적 효율의 관점에서 잘 이해될 수 있는, 주로 미국법의 영향을 받은, 법제도가 늘고 있기도 하다. 무엇이 옳은가 하는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잘 달성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완전히 분리되지 아니하고, 제법 많은 경우 후자가 전자를 압도한다. 법경제학은, 법학자 · 법률가의 입장에서는, 바로 뒤의 영역에 대하여 주의를 환기하고, 좀 더 섬세한 분석 및 검증수단을 제공한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법과 경제에서 정의 · 형평과 효율
Ⅲ.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