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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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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90집
발행연도
2020.3
수록면
289 - 311 (23page)
DOI
10.18587/bh.2020.3.9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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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에볼라(Julius Evola, 1898-1974)는 1920-70년대 활동한 이탈리아의 사상가로 현재 구미 신 우파 및 네오파시즘의 사상적 아버지이다. 그런데 그가 당시 유럽에서 인정받는 불교연구가로 서구 지식인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은 국내외 학계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그는 초기불교에 비해 대승불교를 낮게 평가하던 서구인들에게 선(禪)만큼은 붓다의 가르침을 잇는 뛰어난 불교 전통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의 불교 연구에는 누카리야 카이텐(忽滑谷 快天, 1867-1934), 스즈키 다이세츠(鈴木 大拙, 1870-1966) 등 일본 사상가들이 만들어낸 ‘근대 일본 불교’와 ‘일본인론’이 뒤섞여 있다. 본 연구는 에볼라의 불교 연구를 중심으로 근대 일본 사상가들과의 연관성을 살펴보며 동서양 상호교섭이 만들어낸 근대 선불교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이들의 저술에 나타나는 ‘개인’, ‘경험’, ‘특별한 집단’이라는 개념과 틀이 서구 근대의 산물로서 불교 전통과는 부합하지 않음을 밝힌다. 나아가 구미와 일본에서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는 이들의 영향을 살펴본다. 한국은 일제강점기, 해방, 전쟁 등 격동의 근현대사에서 서구와 일본에 영향을 받은 불교학이 정착되었다. 따라서 에볼라, 누카리야, 스즈키에 대한 고찰은 일정 부분 한국 불교학에 대한 고찰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동서양 종교학사’라는 넓은 틀에서 불교 전통과 불교학 간의 불연속성을 검토하는 시도로, 근대 불교의 형성과 전개에 관한 비판적 연구의 필요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목차

한글요약
Ⅰ. 들어가며
Ⅱ. 에볼라의 생애와 사상
Ⅲ. 에볼라의 선불교 해석
Ⅳ. 에볼라, ‘부디즘’, ‘젠’
Ⅴ.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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