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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영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116집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453 - 488 (36page)
DOI
10.18708/kjcs.2020.04.11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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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하인즈 코헛의 “자기-자기대상 체험”의 개념을 기초로 하여 기독교의 예배 공간을 종교심리학적 관점에서 이해해 보는 것에 있다. 예배 공간은 신앙공동체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일종의 교회 건축물의 공간이다. 자기는 개인의 심리 정신세계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총체적이고 영속적인 인격의 구조이다. 자기대상은 자기의 일부분처럼 경험되는 대상으로서 자기의 구조를 형성하고 유지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자기는 ‘자기-자기대상의 관계성’ 안에서 유래되어지고 존재할 수 있다. 예배공간은 자기와 자기대상의 관계에 근거하여 인간의 관계적 욕구를 만족하게 하는 가운데, 온전한 자기의 구조를 형성하도록 하며, 나아가 종교적 체험을 느끼게 하는 기능을 한다. 예배 공간 안에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사랑의 관계성이 이루어지면, 하나님은 인간을 위한 ‘사랑스러운 자기대상’과 ‘충분히 공감하시는 존재’로서 역할을 감당하신다. 자기와 자기대상의 체험을 느끼게 하는 예배 공간(예, 비잔틴 양식의 예배 공간)은 정감과 사랑의 반응의 공간, 정신적 고양과 치유의 공간 그리고 환대와 돌봄의 공간이 될 수 있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자기심리학의 기본 개념 이해
III. 예배 공간에 대한 이해
IV. 자기-자기대상 체험의 공간으로서의 예배 공간
V. 나가며: 목회상담과 기독교 예배영성에 관한 함축적 의미
참고문헌
한글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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