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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Han, Rina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27 - 4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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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는 지배자인 나치가 피지배자들의 비인간화를 목적으로, 독일어 이외에 어떠한 언어의 소통도 금기시한 세계였다. 그러나 나치의 언어인 독일어의 권력 아래 무수히 많은 언어들이 이러한 금기의 벽에 틈을 내고 공존한다. 오직 지배자의 언어만이 절대적인 가치를 지니는 폐쇄적이고 한정된 공간 안에서 수감자들은 저마다의 수많은 모국어를 쏟아낸다.
프리모 레비는 바벨탑 이후 라거라는 특수 환경에 나타난 언어들의 혼종과 변형을 체험했으며, 소통을 위한 의지가 초언어적인 번역현상으로 나타나는 수용소의 현실을 주목했다. 번역은 언어경계의 허물어짐에서 나아가, 생존과 인간성 수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생성과 변화를 거듭해나간다.
지배자와 피지배자들의 언어인 독일어와 라거은어 그리고 이디시어까지, 이질적인 언어들은 서로 영향을 주며 끝없이 변화와 혼종을 이어가는 생명력을 보여준다.
프리모 레비의 텍스트는 인간이 번역과 소통의 주체이자 증언자이며, 언어를 매개로 한 인간의 번역행위와 초언어적인 이해능력이 지배자에 대한 피지배자의 저항행위인 동시에 인간의 근원적인 소통의지임을 밝히고 있다.

목차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Languages and Translation in the Babel of Auschwitz
Ⅲ. The Role of Yiddish in the Lager and in Translation
Ⅳ. Conclusion: The Human Will to Communicate and Translate
Works Cited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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