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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현위 (충북대학교) 문순희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인천학연구 인천학연구 제32권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117 - 159 (43page)
DOI
10.46331/jis.2020.02.3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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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가 활발하던 시기의 산업시설들은 도시화에서 매우 중요한 시설이었으나 경제의 재구조화와 주변여건의 변화로 인해서 생산기능이 중단된 유휴 산업시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 오래된 대규모 산업시설을 산업유산의 측면에서 접근하는 시도들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최근 생산가동이 중단된 인천시 동구 만석동에 위치한 동일방직 인천공장을 사례로 동일방직이 지니고 있는 유산 가치와 산업 유산이 되기 위한 유산의 조건에 제시하였다. 동일방직은 일제강점기부터 실과 섬유를 생산한 우리나라 초창기 방직회사이며 1960년대에부터는 수출 전선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고 현재까지 기업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동일방직 인천공장은 동일방직의 출발점이며 최근까지 섬유를 생산했으나 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한 후 공장부지 활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동일방직 인천공장은 우리나라 방직업체 중에 수출량 가장 많았고 많은 성과를 이루어낸 기업이었으나 1970년대 후반 이른바 ‘알몸시위’와 ‘똥물사건’ 등 대표적인 노동탄압사건이 발생했던 아픈 기억의 현장이기도 하다. 본 연구에서는 동일방직 인천공장의 산업유산적인 측면에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숙사, 의무실, 체육관 일대의 부지를 기부채납제도를 통해 산업시설의 일부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이 부지만큼 부지의 소유주인 동일방직에게 용적률을 상한해 주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쇠퇴한 원도심인 인천 동구를 재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인천에서 제시된 각종 계획에서도 동일방직 인천공장 부지의 활용에 대한 부분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일방직 공장부지가 산업유산으로서 진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 소유주, 시민사회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는 협의체가 구성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동일방직 인천공장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시설들에 대한 건축자산조사가 충실히 이루어져야 한다.
동일방직 인천공장의 활용방안은 다양한 방식으로 모색될 수 있지만 기존에 인천에서 진행되었던 대규모 공장 이전적지에 대한 전면 철거를 통한 개발을 지양해야 하며 동일방직에서 근무했던 노동자들의 흔적을 최대한 보전하는 방향의 활용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앞서 동일방직 인천공장이 산업유산으로서 진정성과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는 과거 동일방직에서 발생했었던 노동탄압에 대한 사건에 대해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서 화해의 공간을 조성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산업시설의 활용을 위해 노동과 노동자에 대한 흔적을 기록해 후세대 남겨줄 수 있는 작업이 전제되어야 동일방직 인천공장은 단순한 산업시설의 재개발이 아닌 가치 있는 산업유산으로서 의미를 얻을 수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산업유산의 개념 및 선행연구
Ⅲ. 일제강점기 공장 시설 설치에서 공장 가동 중단까지
Ⅳ. 동일방직의 활용과 관련된 계획과 유산화의 조건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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