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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영 차승재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34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23 - 147 (25page)
DOI
10.19119/cf.2019.12.3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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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뮤지컬적인 스타일과 화려한 색채뿐만 아니라 남성중심주의 사회의 억압에서 살아간 한 여성의 삶을 보여주어 관객의 공감과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히스테리 신경증자로 연출된 주인공 마츠코의 캐릭터가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에 절묘하게 융합되어 달콤하고 유쾌한 비극을 반영하였다.
히스테리 신경증자는 타자가 상실한 대상과의 관계 속에서 타자의 욕망을 지배하기 위해 자신이 타자의 특정한 대상이 되려고 한다. 히스테리 신경증자는 타자의 욕망을 지속시키기 위한 특정한 대상이 되려고 하며 욕망이 불만족스러운 상태로 유지된다. 이것은 충족되지 못한 욕망에 대한 욕망이다. 히스테리는 대타자와의 동일시를 통해 주체를 찾아간다. 히스테리 신경증 여성은 자신의 무의식적 욕망과 심리적 갈등을 자신이 속한 문화에서 타자가 인정하는 증상이나 행위로 치환하여 표현한다. 신경증자는 억압에 의해 자신의 존재를 상실하며 타자의 욕망에 의존하며 타자로부터 분리될 수 없다. 대타자가 억압하여 신경증자는 타자의 욕망에 의해 자신의 욕망을 구성한다.
히스테리 신경증은 타자의 욕망이 되려고 노력하는 주체이기 때문에 타자의 욕망을 살펴보면서 주체에게 억압을 가한 대상을 찾아내어 사회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가부장체제의 피해를 받은 한 여성의 절망적인 삶을 연출하였다. 히스테리 신경증자의 특성에 따라 마츠코는 아버지의 분리된 주체로 존재하고 아버지라는 타자로부터 분리되어 주체화된 인생을 살 수 없게 된다. 영화 속 마츠코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영향으로 시작하여 남성중심주의 세상에서 억압을 받으며 주체성을 잃었다. 마츠코는 타자인 아버지의 욕망을 지속시킬 대상이 되려고 노력하였고 대상a의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다. 마츠코는 남성의 욕망과 동일시하며 남성을 바라보며 추종한다. 영화는 불쌍한 여인이 남성을 추종하면서 혐오스런 일생을 살게 된 것으로 남성중심주의 사회를 비판하였다.
신경증이 주체의 보편적인 구조라면 이 영화의 목표는 신경증을 없애려는 것이 아니라 억압을 받고 있는 주체의 위치를 바로잡는 것이다. 그리고 그 억압의 근원은 성별이 아니라 사회이다.

목차

Ⅰ. 서론
Ⅱ.〈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히스테리 신경증 캐릭터
Ⅲ.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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