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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민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효원사학회 역사와 세계 역사와 세계 제56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203 - 229 (27page)
DOI
10.17857/hw.2019.12.56.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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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토 구입과 거래로 확장되는 공령과 공령 내 거주민들은 부르고뉴 공권을 뒷받침하는 재정적 기반 마련과 부르고뉴 공권의 우월한 봉건적 위치를 완성해나가는 전략의 기초였다. 부르고뉴 공 위그(Hugues) 4세는 부르고뉴의 지리적 조건과 13세기 부르고뉴를 둘러싼 복잡한 정치적 상황을 적극적으로 풀어가고자 시도했다. 부르고뉴 백들의 정치적 배신과 반발을 해결함과 동시에 오랫동안 부르고뉴에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내 온 프랑스 왕권과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지속적인 정치적 개입과 군사적 갈등은 부르고뉴 공들에게 주어진 현실적 과제였다. 특히 13세기 부르고뉴로 침투하려는 프랑스 왕들은 부르고뉴 공들이 해결해야하는 가장 큰 정적이자 충성을 다해야 하는 주군이었다.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였던 탈랑(Talant)과 디종(Dijon)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신속한 재원 창출과 지속적인 봉토 거래는 부르고뉴 공권 확장의 원동력이었고 부르고뉴 공령에 속한 ‘사람들(homines)’은 부르고뉴 공권의 토대였다. 1237년 부르고뉴 공 위그 4세와 장 드 샬롱(Jean de Châlon) 백 사이의 살랭(Salins)과 샬롱 거래로 위그 4세는 공권 확장의 또 다른 무대가 될 샬롱을 획득했다. 또한 3차례에 걸친 십자군 참가와 프랑스 왕실과의 결혼 동맹은 프랑스 왕실과 부르고뉴 공 위그 4세를 ‘파밀리아(familia)’로 결속시켰다. 본 논문에서는 프랑스 왕의 충실한 가신인 부르고뉴 공 위그 4세의 공권 확장의 전략과 운영을 전형적인 봉건적 전략인 봉토 확장, 탈랑과 디종 코뮌 운영 그리고 프랑스 왕실과 이중적 관계 속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머리말
Ⅰ. 부르고뉴 공이 된 위그 4세의 공권 확장
Ⅱ. 루이 성왕(Saint Louis)의 충실한 가신 위그 4세의 공권 확장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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