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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덕제 (대구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아동청소년문학연구 아동청소년문학연구 제25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245 - 290 (46page)
DOI
10.24993/JKLCY.2019.12.2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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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경은 동요(동시), 동화(소년소설), 평론, 작문 등에 걸쳐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였다. 89편에 이르는 아동문학 작품을 확인하였다. 당시 다른 아동문학가들과 견주어보면 많은 양이다. 이는 박고경의 여러 필명을 확인해야 알 수 있다. 본명은 박순석(朴順錫)인데, ‘박고경(朴古京, 朴苦京)’, ‘목고경(木古京)’, ‘박춘극(朴春極)’, ‘각시탈’ 등의 필명을 사용하였다.
박고경은 평안남도 진남포(鎭南浦)와 평양(平壤) 일대를 중심으로 사회운동을 하였고, 조선공산당 재건 사건에 참여해 투옥되기도 하였다. 계급주의에 기반을 둔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행보에 걸맞게, 박고경의 문학관은 기본적으로 계급적 현실인식을 뚜렷이 하고 있다. 그의 평론 「대중적 편집의 길로」에 잘 드러나 있다.
그러나 박고경의 작품을 드러난 양상은 계급주의 일변도와는 일정한 차이가 있다. 표현기법 등 문학의 형식적 측면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고경의 동요(동시) 작품은 71편가량이 확인된다. 초기의 표현 위주에서 점차 계급적 현실인식을 강화하는 쪽으로 변모된다. 자신의 현실인식과 1930년대 제2차 방향전환론에 따른 문단 풍토에 동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적대감과 증오심을 여과 없이 드러내던 당대 계급주의 아동문학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동화 작품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박고경의 문학관이 계급주의로만 치닫지 않는다는 점과, 조선공산당 재건 사건으로 투옥되었다가 풀려난 뒤라는 시기와 관련된다.
일제강점기 아동문학에서 박고경은 적지 않은 작품량과 작품의 수준으로 결코 간과될 수 없는 작가다. 일제강점기라는 현실인식을 분명히 하면서도 문학적 형식을 외면하지 않은 균형 잡힌 시각 때문이다. 그 결과 작품의 성과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박고경의 삶과 아동문학
3.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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