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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문정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만화애니메이션연구 통권 제57호, 2019년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675 - 699 (25page)
DOI
10.7230/KOSCAS.2019.57.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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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프레드릭 배크만(Fredrik Backman)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오베라는 남자>(A man called Ove, 2015)에 재현된 노년기와 타자의 수용을 분석했다. 연구를 위해 타자에 관한 이론, 노년기와 죽음에 대한 철학적이고 사회학적인 논의 등이 적용되었다.
영화 <오베라는 남자>는 아내와 사별하고 직장마저 잃게 된 노년의 남성이 자살을 반복적으로 시도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그 과정 중에 일어나는 내적, 외적 변화를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고령화 시대인 21세기의 중요한 사회문제인 독거노인, 노인 소외와 자살 등을 사실적으로 재현하여 죽음과 나이 듦에 관한 실제적이고 철학적인 숙고를 이끌어 낸다.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독거노인의 이야기는 노인에 대한 진솔한 이해와 공감을 유도하여 노인 역시 관계 속에 놓인 사회의 구성원임을 보여준다. 노년기가 특별히 부정적이지도, 긍정적이지도 않은 누구나 경험하는 평범한 시기임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또한 <오베라는 남자>는 노인의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이 죽음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며, 죽음이 살아 있는 인간이 받아들일 수 없는 절대적 타자가 아니라 유의미한 삶을 위한 전제 조건임을 확인시킨다. 죽음의 직시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과정으로 이어지고 좋은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오베가 이웃들, 이민자와 환자, 유기동물과 맺는 관계는 사회에서 타자화되는 존재들을 향한 포용의 과정을 보여준다.
본 연구를 통해 과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노년과 죽음, 타자에 대한 성찰이 대중문화이자 예술인 영화에서는 어떻게 탐구되고 있으며 어떠한 의미를 생성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나아가 한 시대의 이슈와 난제들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의 사회적이고 문화 예술적인 역할에 대해서도 숙고할 수 있었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타자에 대한 이해
Ⅲ. 노년기와 타자의 수용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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