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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교훼이 (한서대학교) 장동렬 (한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만화애니메이션연구 통권 제57호, 2019년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57 - 79 (23page)
DOI
10.7230/KOSCAS.2019.57.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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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那吒)’는 중국의 가장 전형적인 영웅 형상 가운데 하나로서 그 서사는 중국의 초기 애니메이션 역사에서부터 『서유기(西遊記)』의 캐릭터 및 서사와 더불어 가장 자주 선택되어 왔다. 상하이 미술영화 제작소에서 제작된 1979년의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 <나타뇨해(那吒鬧海)>는 그 중 전통적인 나타의 이미지를 가장 잘 활용한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중국적인 특색’을 강조하는 ‘중국학파’ 애니메이션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것이다. 전통적인 이야기 문예 뿐 아니라 소설,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변용되어 온 나타의 이야기는 2019년에 이르러 <나타·마동강세(那吒·魔童降世)>라는 21세기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중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49.7억 위안이라는 놀라운 흥행 수치를 기록하며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한 사회의 영웅 전형은 그 사회의 경제적 발전과 주요 전파 미디어, 대중의 취향 변화에 따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형상화 된다. 1979년의 <나타뇨해>는 개혁개방 이전 중국의 문화적 지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2019년의 <나타·마동강세>는 40년 동안 지속되어 온 개혁개방 정책에 의한 중국 사회의 문화적 변화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본고는 이점에 주목해 ‘나타’라는 중국 전통적인 영웅 형상이 2019년과 1979년이라는 서로 다른 시대적 조건 하에서 두 애니메이션 작품이 어떻게 서로 다르게 형상화된 ‘나타’의 캐릭터를 통해 동시대의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는지 비교 분석하고,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40년에 이르는 중국 사회와 대중문화의 변화를 확인하고자 했다. 우선 캐릭터의 외형적인 차이를 통해 각각의 조형 상징이 의미하는 바를 분석하고, 이러한 형상의 차이가 결국 1979년과 2019년이라는 서로 다른 시대적 조건을 반영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타는 중국의 전통적인 영웅 형상을 대표하는 일종의 문화원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1979년의 <나타뇨해>가 나타가 지니고 있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면, 2019년의 <나타․마동강세>에서는 포스트 80, 포스트 90이라는 중국 당대 사회의 새로운 문화 주체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측면이 강하다. 이는 동일한 원천서사에 근거한 서로 다른 세대의 애니메이션 작품이 해당 사회의 시공간적 세계 조건을 반영하며 그 시대적 감수성을 반영할 때에야 비로소 관객의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중국 애니메이션의 영웅 전형
Ⅲ. 중국 애니메이션 영웅 캐릭터의 형상 특징
Ⅳ. 중국 애니메이션 영웅 캐릭터의 문화심리 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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