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일구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74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211 - 241 (31page)
DOI
10.31313/LC.2019.12.74.21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허구적 서사가 바탕을 이루는 소설과 사실적 서사가 바탕을 이루는 역사 사이의 관계에 대한 물음은 소설의 개념과 자질에 관한 구심적 문제항이다.
서사적으로 제시된 사실은 확신(belief)에 관여된 인지 공정에 부쳐진다. 사실의 기억이나 기록에 의존하는 역사의 서사적 재현이 이에 관여된다. 역사가 소설에 채용될 때 사실로서 자명하게 수용되는 것이 아니라 확신을 불러일으켜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임을 확신할 수 있게 하는 확증의 효력이 온전히 부여되지 못하여 확신의 한계가 짙어질 경우에는 개연성을 입히는 가장(make-believe)의 인지공정이 구동된다. 허구적 구성일수록 사실에 근사한 효력을 내기 위한 담론적 설계가 긴요한데, 가상이지만 실재인 정황을 모의(simulation)하는 인지 공정이 이 맥락에서 요구되기도 한다. 특히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선연히 획정하기 곤란한 경우에 직면할 때, 가상과 실재의 경계가 해체된 서사의 국면을 인지적으로 조작할 방법적 개념 도식이 필요한 것이다. 이렇듯 사실을 허구에 투사하는 식, 허구를 사실에 투사하는 식, 사실과 허구가 불확정적 경계를 사이에 두고서 서로 투사하는 식으로, 서사 제시 양상의 대체를 상정할 수 있다.
이 글은 서사 제시의 세 양상을 구심으로 진전되는 사실과 허구의 역학 관계에 관한 인지 공정에 대한 잠정적 가설을 타진하는 시론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문제와 단서
Ⅱ. 확신(belief)의 인지 공정_ 역사의 사실적 재현
Ⅲ. 가장(make-believe)의 인지 공정_ 허구의 역사적 구성
Ⅳ. 모의(simulation)의 인지 공정_ 역사의 담론적 재편
Ⅴ. 지평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809-000226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