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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윤경 (서울대)
저널정보
한국카프카학회 카프카연구 카프카연구 제42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01 - 130 (30page)
DOI
10.31647/FK.2019.12.4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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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레오 페루츠의 소설 『심판의 날의 마이스터』에 나타난 서술자의 신뢰성 논쟁에 대해 기존의 해석들과는 다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서술자인 요쉬의 진술에서 빈번하게 모순이 발견되고, 끝에 가서는 요쉬의 이야기가 허구라고 지적하는 또 다른 서술자인 ‘편집자’가 등장하면서 이 작품은 복잡한 서사적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본고에서는 우선 이 작품이 피터 브룩스가 개념화한 ‘전이’의 장을 현저하게 활성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보일 것이다. 브룩스는 프로이트의 전이개념을 서사학의 영역으로 가져와 전유하면서, 독자와 서술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잠재적인 상호 예측 및 계산의 작용을 강조한다. 요쉬가 다른 인물들이 증언하는 대로 교활한 전략가라면, 그가 독자의 반응을 미리 예측하고, 계산하고, 그 결과를 텍스트에 반영하였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요쉬의 집필 의도는 두 층위로 나누어 분석해볼 수 있다. 일차적으로 그는 죄책감과 실연에서 오는 막대한 정신적 충격을 프로이트적인 의미에서의 ‘역사적 진실’을 창조함으로써 스스로 치료해보려 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요쉬는 자신의 죄를 인식하고 있었고 범죄의 정황을 허구 속에 함께 엮어 넣었다. 이는 직접적인 심경의 진술을 통해서도 드러나지만, 액자 속 이야기에서 미학적으로도 형상화된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전이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이야기
Ⅲ. 초기 프로이트적 독해의 한계점
Ⅳ. 전이의 장을 고려하는 독해의 요청
Ⅴ. 역사적 진실을 통한 자기 치유의 시도
Ⅵ. 자백을 암시하는 미적 장치들
Ⅶ. 결론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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