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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성윤 (상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76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63 - 88 (26page)
DOI
10.20483/JKFR.2019.12.76.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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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농촌을 배경으로 한 단편소설 「항진기」를 분석한 이 논문은 기존의 김정한 및 그의 문학에 대한 연구가 작품의 주제를 작가의 실천적 삶과 연관시킴으로써 반박하기 어려운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던 반면, 논의의 심화와 확장에 이르지는 못하였다는 문제제기로부터 출발하였다.
「항진기」의 인물 태호는 얼치기 사회주의자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시각을 드러낸 사례로 그동안 쉽사리 동의되어 왔다. 그러나 「항진기」에는 태호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이 존재하고, 그것들은 빠짐없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 작가는 박첨지나 두호 등 긍정적 농민 형상의 인물로 하여금 실천 없는 사회주의자의 부정적 측면을 신랄하게 공격하도록 하지만, 조금 다른 각도에서 여성 인물들의 태호에 대한 동정적 시선을 함께 드러내고 있다. 이는 1930년대 후반이라는 당대의 정세 속에서 지식인의 인물 형상을 균형 있게 자리매김하려는 작가 의도의 소산이다.
또한 태호를 바라보는 각 인물들의 시선에는 경멸이나 동정 등 긍·부정적 판단만이 개재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 지식인들에게 부여할 수 있는 기대치도 함께 반영되어 있다. 작가 김정한이 판단한 지식인의 시대적 소명은 변혁의 주체가 아닌 동반자의 역할이다. 그리고 「항진기」는 사회주의나 지식인에 대한 작가의 고정된 판단을 담은 작품이 아니라, 주의자의 행동반경을 파악하고 방향성을 모색하는 과정의 산물이다.

목차

요약
1. 「항진기」 재독의 필요성
2. 일제강점기 농촌의 고립된 지식인과 그를 향한 시선들
3. 현실의 모순에 대응하는 농민과 지식인의 역할 구분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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