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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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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77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29 - 26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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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김정한의 소설 「어떤 유서」와 신문기사를 비교 분석하고 있다. 김정한은 평생 신문을 가까이 하고 신문기사를 소설에 창작에 활용하기도 했다. 특히 「어떤 유서」와 동이일보의 기사는 소설 플롯의 전개와 신문기사의 사건 발생 개요가 정확히 일치한다.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본고에서는 「어떤 유서」와 신문기사를 분석하여 김정한의 작가의식과 소설 창작 방법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김정한은 리얼리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신문기사를 통해서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관심 있게 지켜보았다. 그래서 그는 신문기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신문은 민중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매체이기 때문이다. 1974년 6월 3일 동아일보의 기사와 「어떤 유서」는 매우 유사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볼 때 김정한은 신문기사를 자료로 소설 「어떤 유서」를 창작했다고 볼 수 있다. 신문기사와 「어떤 유서」는 권력자가 농민들이 토지를 빼앗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산업화 시기 농토는 개발을 위해서 파괴되었다. 농민들은 권력자 때문에 자신이 살던 공간에서 쫓겨났다. 김정한은 이런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또 「어떤 유서」는 세대 간의 갈등도 담고 있다. 젊은 세대들이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것을 노인들은 비판한다. 김정한은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작가이고 대부분의 소설이 부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김정한의 소설은 대부분 지역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김정한 소설의 지역성은 하나의 지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지역을 의미하는 보편성이다. 그 이유는 그의 소설이 모든 민중들의 겪을 수 있는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그의 소설쓰기는 언제나 부조리한 현실을 고발해 주는 적극적인 작가의식의 표출이다. 신문기사는 이런 작가의식을 표출하기 위한 효과적인 도구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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