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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영현 (세명대학교)
저널정보
돈암어문학회 돈암어문학 돈암어문학 제36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259 - 290 (32page)
DOI
10.17056/donam.2019.36..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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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1980년대 한국 영화에서 재현된 분단과 민족 문제에 초점을 맞춰 논의를 진행했다. 분단의 시대 민족의 역사를 다룬 여러 편의 영화들을 선택하여 다음과 같은 두가지 방법론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첫째, 1980년대 한국 영화는 전쟁 스펙타클 중심의 반공영화에서 벗어나 잊혀진 수많은 이름들, 말하자면 이러한 이름들로 표상되는 잊혀진 민족의 역사를 다룸으로써 분단 문제에 접근하였다. 이에 따르면, 잊혀진 이름들의 도래는 분단 역사 속에서 외면하고자 했던 고통스럽고 참혹한 역사를 증언의 서사로서 현재로 호출하는 방식이었다고 할 수 있다. 전쟁 이후의 삶에 깃든 트라우마는 현재로 호출되어, 과거의 역사를 현재와 미래를 위해 어떻게 이해하고 해결해야 할지 질문하는 것이다. 둘째, 분단과 민족의 참혹한 역사적 경험은 여성성으로 전유된다. 타자화되고 균열된 여성성으로 표상되는 분단의 역사는 근본적인 차원에서 남성적 응시를 드러낸다. 말하자면, 1980년대 분단과 민족에 대한 인식은 그것을 여성성으로 대상화함으로써 거리를 유지하려는 남성적 관점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는 외면할 수 없지만 외면하고 싶은 민감한 역사 문제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대 인식과 연결된다. 이는 1980년대 한국 영화가 분단과 민족 문제와 관련하여 역사와 연대할 수 있는 가능성 혹은 불가능성의 양가적 측면을 드러낸다.

목차

국문요약
1. 시작하며: 역사와 영화, 연대의 가능/불가능성
2. 잃어 버린 이름들의 역사: 분단과 민족의 이름들
3. 분열된 여성성을 통해 본 분단과 민족에 대한 시대 인식
4. 나가며: 1980년대 한국 영화, 역사에 접근하는 방식에 대하여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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