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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충국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53호
발행연도
2014.11
수록면
279 - 304 (26page)
DOI
10.15299/jk.2014.11.5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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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신자유주의 시대라 일컬어지는 98년 한국 금융위기사태 이후의 분단영화 변화에 관한 연구이다. 분단영화는 분단의 현실과 그 영향을 주요 소재로 삼으면서 동시에 분단에 대한 개인적, 사회적 인식과 정서가 영화의 내러티브와 표현에 한국영화만의 고유한 특이점을 부여하는 영화를 총칭하는 개념이다. 최근의 분단영화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는 크게 세 가지로 나타난다. 첫째로 간첩 캐릭터의 변화이다. 간첩은 공포의 대상에서 ‘생계에 허덕이는 모습’으로 바뀌어 재현된다. 이것은 대중이 자신의 처지를 간첩과 동일시하려는 의도에서 발생하는바 역사적으로도 간첩은 관객이 주체와 이데올로기를 봉합하는 매개였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둘째로 다문화사회로 변화한 한국사회에서 탈북자가 영화의 소재도 등장하였다. 그 재현의 양상은 타자화되는 경향을 띠는데 현재는 이주 동포 간의 위계가 발생하고 있다. 조선족은 열등하고 범죄적인 이미지로 전락한 반면 탈북이주민은 여전히 중립적이거나 호의적으로 재현하는 경향이 지속된다. 셋째는 최근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소위 ‘북한 인권 영화’의 등장이다. 이것은 남북갈등의 불씨로 작용할 우려가 크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결국 분단영화는 관객 또는 영화제작자가 주체의 불완전성을 보상받으려는 봉합 욕망의 작용이 투영된다. 그러므로 분단을 극복하는 영화는 봉합을 넘어 다문화사회에 필요한 시민의식을 회복하는 데 일조하는 영화가 되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시작하며
2. 분단영화의 배경과 전개
3. 신자유주의 시대 분단영화의 주요 양상들
4. 마치며: 분단 극복에의 영화적 실천 과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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