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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호남사학회 역사학연구 역사학연구 제7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91 - 21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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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과 마곡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널리 퍼져있던 플롯이었다. 이는 대항 할 수 없는 악마적 집단의 등장과 이를 감금시킨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라는 부분과 인류의 마지막 때에 이들이 다시 출현하여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공격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플롯은 성경과 꾸란에 공통으로 등장하며 문화적으로 공유되었다. 곡과 마곡 플롯은 중세 말부터 널리 공유되었다. 특히 중세의 지도 속에서 곡과 마곡의 위치가 종종 확인된다. 특히 ‘마파문디’에서는 북쪽에 감금된 곡과 마곡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지도에서 나타나는 곡과 마곡의 모습은 알렉산드로스 로망스의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들은 산맥에 의해 둘러싸여 있으며 흉폭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루터의 독일어 성서에서 곡과 마곡의 이미지가 처음부터 주목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빈 포위 이후 만들어진 오스만제국에 대한 두려움은 성서 내에서 새로운 삽화로 표현되었다. 삽화 속에서 빈은 선한 믿음을 지닌 이들이 모인 신성한 성이 되었고, 이를 포위한 오스만 군대는 곡과 마곡으로 그려졌다. 루터파의 입장에서 빈은 종교개혁에 반대하는 정치세력의 수도였다. 빈을 선한 성도가 모인 도시로 표현하는 것은 자신들의 정체성과 충돌할 수 있는 문제였다. 그럼에도 빈 포위가 가져다 준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충격은 논리적인 사고를 앞서는 것이었다. 따라서 곡과 마곡이 벌이는 최후의 전쟁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빈이 신성한 도시로 표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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