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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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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각사상연구원 대각사상 대각사상 제3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91 - 230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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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동아시아 근세 유학의 관점에서 탄허의 학술과 회통론을 고찰한 것이다. 탄허는 청정한 본래 부처님의 마음이나 일심(一心), 그 본체인 진여자성(眞如自性)을 중시하는 불교적 심성론(心性論)과 평등인간관을 설파하고, 근기에 따른 수행법을 제시하였다. 그는 여기에 기반하여 유(儒)⋅도(道)와 회통하였으나, 주자학에 대해서는 대체로 비판적이었다. 그러나 양명학에 대한 영향은 매우 강하였다. 그는 지행합일로 실천을 강조하며 양지(良知)와 불교의 영지(靈知)나 화엄의 보광명지(普光明智)와 회통하였다. 특히, 그의 학술에는 명대 양명학 좌파 왕간(王艮)의 조명설(造命說)과 이지(李贄)의 동심설(童心說)도 보인다. 반면에 청대 고거학(考據學)의 영향은 경문과 주소의 통합적 이해, 선지와 결합된 자득(自得)의 강조, 소학적 접근법, 연구 성과의 이용에만 머물렀다. 탄허의 삼교회통론은 보천교에서 비롯되었다가 불교의 화엄 중심으로 전환되었다. 그 논리는 종지⋅뿌리⋅근원⋅귀일(歸一)⋅무애(無碍)를 중심으로 삼았지만, 순자(荀子)와 소옹(邵雍), 명말의 삼교합일 등 중국의 영향도 확인된다. 이에 따라 탄허의 학술은 ‘불도’나 ‘도’로의 지향성이 결정되었다. 탄허의 회통적 학술은 재야적⋅민족적⋅자득적 경향이 강하며 근세 중국과 비슷한 흐름이 확인된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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