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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교육사회학회 교육사회학연구 교육사회학연구 제29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31 - 16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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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최근 이슈가 된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서 교육열, 능력주의 그리고 교육 공정성 담론을 분석하였다. <SKY 캐슬>에서 드러난 교육열 양상은 ‘자기 욕망 실현을 위한 교육열’, ‘공고한 로열패밀리 형성을 위한 교육열’, ‘캐슬’로 표상된 욕망을 비추는 거울로서 교육열‘의 세 가지로 나타났다. 여기서 드러난 교육열 담론은 ‘개인의 성공과 훌륭한 가문은 분리될 수 없는 것’, ‘자녀 교육은 여성(어머니)의 몫’, ‘어떤 것도 감수하게 하는 대학입시’, ‘공정하지 않은 대학입시전형’으로 압축되며, 담론에 내재된 이데올로기는 1) 신자유주의와 능력주의(meritocracy), 2) 시험만능주의(testocracy)와 공정성 이데올로기 3) 가족주의와 모성이데올로기로 나타났다. <SKY 캐슬>은 공공성의 부재 속에서 구축된 능력주의 사회에서 그 수혜자가 소수의 특정한 사회계층이 됨에도 불구하고 능력주의를 절대화함으로써 시험의 절차적 공정성에만 매달리고 있는 우리 사회 현실을 재현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사회는 학력/학벌주의가 능력주의와 결합하면서, 교육의 결과(성적 등)가 철저하게 개인화 되었고 불평등과 차별은 공정의 결과로 여겨왔다. 이제는 교육이 능력주의 이데올로기를 공고하게 하는 역할을 해 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교육을 사회 계층의 이동 혹은 사회 불평등 해소의 수단으로 삼기 보다는 교육의 본래적 의미와 목적을 되물을 필요가 있다. 더불어, 지엽적으로 다루어지기는 했으나 부모세대로부터 완전히 포섭되지 않은 자녀들의 탈주 시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들이 지배 이데올로기에 문제제기를 하고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교육의 몫이다. 즉 교육은 그들이 낸 가능성의 틈을 발견하고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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