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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영유 (단국대학교) 이완수 (동서대학교) 배재영
저널정보
한국방송학회 방송과 커뮤니케이션 방송과 커뮤니케이션 제22권 제1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76 - 115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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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지난 2018년 사회적 화제를 모았던 TV 드라마 〈SKY 캐슬〉 방영을 계기로 주요 일간지들이 한국의 교육문제를 어떤 프레이밍으로 보도했으며, 신문 성향에 따라 어떤 시각 차이가 있는 지를 내용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분석대상은 보수신문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진보신문인 〈한겨레〉와 〈경향신문〉이다. 분석 결과, 보수/진보 신문 모두 전체 보도의 3분의 1 이상을 대입 공정성, 학생부종합전형, 입시비리, 사교육, 학벌주의 등 드라마가 표출한 교육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제기했다. 핵심 보도 방향은 보수/진보신문 모두 교육문제 원인해석과 그에 따른 책임주체를 묻는 프레임이 주류를 이뤘다. 그러나 이들 신문의 관점은 현저하게 달랐다. 보수신문은 입시정책과 성공 지상주의를, 진보신문은 사교육 과열과 계층 간 교육 불평등을 〈SKY 캐슬〉이 던진 양대 교육문제로 꼽았다. 또한 보수신문은 입시와 성적 문제를 개인적 행위에, 진보신문은 사교육과 소득 격차를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초점을 맞춘 프레임으로 보도했다. 연구자들은 ‘SKY 대학’으로 상징되는 우리 사회의 학벌주의, 입시 공정성, 고액 사교육 문제를 드라마가 사회적 의제로 발화시킨 사실을 확인하고, 언론이 교육 생태계 감시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솔루션 저널리즘(solution journalism)”에 충실할 것을 제안하였다.

목차

1. 문제의 제기
2. 이론적 논의
3.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4. 분석 결과
5. 결론과 함의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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