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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46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27 - 45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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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세계를 비약적으로 확장시켰다. 그로 인해 우리는 거대한 세계의 독립적 개인이 되었다. 그러나 많은 경험적 연구들은 이와 동시에 실제적인 우리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족과 친구, 지인, 동료 등으로 구성된 작은 사회도 잃어갔음을 보여준다. 사람들이 경험하는 단절, 불통, 고립, 이탈, 즉 소외의 한 측면은 이러한 거대한 세계와 작은 사회의 괴리와 깊이 관련된다. 소외는 헤겔과 마르크스 이래 현대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소외에 대한 동서양의 기존 접근들은 공통적으로 소외를 개아(個我)의 본질이 상실된 상태로간주한다. 이러한 고립적 접근은 소외를 일으키는 또 하나의 원인인 관계의 상실 혹은 관계에서의 이탈을 간과하고 있다. 반면 시먼은 소외의 문제를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서찾았다. 필자는 소외에 접근하는 보완의 방식으로서 이러한 관계적 접근을 제시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한 대안으로 오륜의 현대적 재해석을 제안한다. 오륜은 오랫동안 작은 사회와그 안에서의 인간에 대해 고민해 온 유가철학의 대표적 윤리적 지침 중 하나이다. 오륜은관계성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작은 사회의 상실로 인한 소외를 해소할 가능성을보여준다. 본고는 우선 이동과 통신 기술이 확장한 세계와 그 과정에서 작은 사회를 잃은 우리가경험하고 있는 소외를 진단한다. 그리고 작은 사회를 복원하기 위해 요구되는 관계 속에서의 덕목으로서 오륜의 관계성을 검토하고 현대적 재해석 방안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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