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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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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동아시아문화연구 동아시아문화연구 제7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85 - 21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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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문화대혁명 초기 진행된 湖南의 조반 운동, 특히 호남의 조반 조직인 ‘省無聯’이 진행한 조반 운동을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호남의 지역적 정치 상황과 ‘성무련’의 성립 배경, 그리고 참여 세력의 동기를 규명하여, 1967년 중순 당 중앙의 질서 회복 정책에도 불구하고 ‘성무련’이 체제 이반적인 조반 운동을 지속하게 된 현실적 원인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화대혁명의 질서 회복 국면에서 성립한 ‘성무련’에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집단들이 참여하였다. 이들 참여 세력은 참여 동기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학생 조직들의 경우 ‘계속혁명’을 주장하며 모택동이 애초에 제시하였던 급진적 이념을 추구하기 위해 ‘성무련’에 가담하였다. 둘째, 문화대혁명에서 배제된 조반파들은 문화대혁명 과정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려는 동기를 가지고 있었다. 셋째, ‘조반’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지 못했던 ‘經濟主義’, ‘右派’ 집단들은 아직 개선하지 못한 자신의 경제적 빈곤, 낙인의 제거 등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삼고 있었다. 이처럼 상이한 입장들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성무련’이었다. ‘성무련’이 당시 주변부적 위치에서 질서 회복 정책을 거부하며 ‘성혁주’와 대립하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참여 집단들에게 장래의 상황 개선 기회를 보장해주고 그 기간 역시 연장시켜줄 수 있다고 기대되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였다. ‘성무련’ 참여 동기에 대한 분석은 다양한 집단들이 어떻게 ‘성혁주’의 질서 회복 정책에 대한 거부라는 지점에서 수렴되어 ‘성무련’의 체제 이반적인 조반 운동에 참여하였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당 중앙의 지지 아래 시작된 초기의 조반 운동이 체제 이반적 성격으로 변화하는 데에는 이념적 요인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치 역학과 사회경제적 상황 등 현실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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