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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립국악원 국악원논문집 국악원논문집 제3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75 - 30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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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가곡은 남창 26곡·여창 15곡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창가곡은 여창에서만 부르는 <환계락>을 제외한 14곡이 남창가곡과 곡명이 같다. 이 논문은 남창에서만 부르고 여창에서는 부르지 않는 곡에 대한 이유를 살펴본 글이다. 먼저 가곡의 발생 과정에서 여창가곡은 남창가곡의 선율을 옥타브 올려 부른 데서 출발하였을 것이라는 가정을 토대로, 수용된 여창 선율과 남창 선율을 비교하여 알아보았다. 골격선율은 노랫말이 붙는 음, 시가가 긴 음, 중요한 장식음을 기준으로 추출하였고, 그 결과 남창가곡과 여창가곡은 대체로 옥타브 관계이며, 경우에 따라 초장·3장·5장에서 차이를 보이기도 하는데, 여창에서 반복된 선율에 음을 첨가하거나 4도·5도, 상·하행 선율을 바꾸는 등으로 계면조 악곡이 우조 악곡에 비해 선율 변화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같은 여창 형성의 원리를 바탕으로 비수용 악곡이 여창으로 채택되지 않은 이유가 음역의 문제 때문인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남창의 선율을 한 옥타브 높인 가상의 여창 선율을 만들고, 이의 음역을 분석하여 여창으로 노래 부르기에 부적합한 요소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가상의 여창 골격선율은 대부분이 속목의 범위이고, 여창의 음역을 넘는 음이 초장에 몰려있으며, 여러 개의 음을 모두 속목으로 표현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음역의 문제가 되지 않는 <초삭대엽>과 <우롱>은 남창에서만 부르는 악곡의 기능 때문에 수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남·여창 수용 악곡의 비교 과정에서 발견되는 음역 이외의 문제로, 남창 <평거>와 <평롱>은 보통의 음높이로 노래를 시작하는데, 여창에서는 속목으로 높게 부른다. 악곡 명칭에서 ‘평’을 ‘낮다’라는 의미로 이해하는 것은 남창에만 적용되는 것이고, 여창에는 적용되지 않는 명칭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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