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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도서(섬)학회 한국도서연구 한국도서연구 제31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57 - 27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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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조사는 전라남도 영산강 하류(나주 승천보)에서 영산강하구둑까지 영산강하류지점 8구간을 구분하여 생태계교란식물 분포실태 조사를 2018년 6월부터 12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실시하고 영산강 지역에 분포하는 주요 생태계교란식물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였다. 그 결과, 털물참새피가 34,269㎡로 가장 넓게 분포하였고, 양미역취 9,119㎡, 가시상추 8,567㎡로 높게 나타났으며, 과거 영산강 상류와 중류에서 넓게 나타난 가시박과 돼지풀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나 가시박은 상류와 중류에서 확산되어 하류로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산강 하류에서 확인된 생태계 교란식물의 분포와 주요 서식지별 분포 현황을 정수역, 수변부, 고수부지, 제방 등으로 세분하여 각각 그 분포 특성을 비교한 결과 전체분포 면적 중 털물참새피가 전체 55.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양미역취, 가시상추,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순으로 분포 면적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가시박의 주요 분포 서식지는 수변부, 고수부지, 제방 등이며, 가시상추, 도깨비가지, 서양금혼초 등은 제방,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양미역취 등은 고수부지, 털물참새피는 정수역과 수변부에서 주로 나타났다. 환경부(국립생태원)에서는 생물다양성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른 5년 단위 국가 외래생물 관리 계획에 의거 외래생물 피해 실태 및 관리에 필요한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외래생물 전국 서식실태 조사를 기획하여 수행하고, 외래생물의 서식현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하여 체계적인 외래생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에서 생태계교란식물 현장관리 매뉴얼(2017년)을 제작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 조사지역인 영산강 하류지역에 현장적용 할 수 있는 생태계교란식물인 가시박, 돼지풀, 도깨비가지, 미국쑥부쟁이, 양미역취, 털물참새피 등의 관리방안을 각각 비교하여 제시하였다. 주요 생태계 교란식물에 따라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서식지 환경변화 등의 제거방법을 적절히 적용하면 제거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분포 면적이 소규모일 경우, 서식지에 적합한 자생종을 재배, 이식하여 자연생태계 복원을 유도하는 생물학적 방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전 안정성 검증과 현장적용에 적합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충분한 검증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와 관련 장기적인 생태계복원계획 수립에 따라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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