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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고은 (이화여대) 천혜정 (이화여대)
저널정보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미디어, 젠더 & 문화 미디어,젠더&문화 제34권 제3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53 - 103 (52page)
DOI
10.38196/mgc.2019.09.3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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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여성 몸에 대한 자주권 운동, 그리고 이에 조응한 ‘탈코르셋 ‘및 ‘탈브라’ 운동에 착안하여 한국 여성잡지의 브래지어 광고에 대한 통시적 분석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브래지어가 어떻게 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여성의 가슴이 어떻게 산업적으로 활용되어 왔는지 살펴보았다. 여성잡지의 브래지어 광고를 분석대상으로 삼은 것은 브래지어 광고가 여성의 가슴과 관련된 이미지, 규범, 고정관념 등을 재현하고 유통시키는 주요 기제이며, 여성잡지는 이윤 추구를 위해 여성성을 적극 활용하면서 여성의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매체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여성동아에 실린 브래지어 광고를 분석대상으로 어떻게 여성의 가슴에 대한 이데올로기가 재생산되고 확산되어 왔는지 분석하였다. 분석 시기는 10년을 단위로, 매 10년마다 일의 자리가 3, 6, 9에 해당하는 연도를, 그리고 3, 6, 9, 12월호를 분석 대상으로 정하였다. 총 60권의 잡지 중 134건의 브래지어 광고를 분석한 결과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여성잡지의 브래지어 광고는 여성의 가슴에 대한 이상적인 기준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강화하고 재생산해왔음을 알 수 있었다. 브래지어 광고는 여성의 가슴을 여성의 전부 혹은 여성의 아름다움과 연결시키고 다양한 ‘문제’ 가슴들을 규정하고 이상적인 가슴모양과 크기를 제시함으로써 여성으로 하여금 자신의 가슴을 점검하고 불안하게 만들고 이상적인 가슴에 대한 욕망을 부추겨 왔다. 또한 여성의 가슴을 남성 응시의 대상으로 위치시키면서 브래지어를 통해 받쳐주고 모아주고 올려줌으로써 볼륨과 가슴골을 관리해야 한다는 신화를 재생산함으로써 브래지어가 여성들의 삶의 필수품이 되는데, 나아가 여성의 가슴을 억압하는데 일조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차

1. 문제제기
2. 논의의 배경
3. 여성잡지 브래지어 광고 분석
4. 누구의 가슴인가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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